← 칼럼 목록
크라우딩 교정

부산 서면 크라우딩 교정, 발치해도 씹는 힘이 괜찮을까요 <대표원장 칼럼>

안녕하세요.

서울클리어교정치과 부산서면 대표원장 박주환입니다.

"교정하려면 무조건 이를 뽑아야 하나요." 상담 때 정말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요즘은 안 뽑고도 한다던데 왜 나만 뽑아야 하는지, 

멀쩡한 치아를 빼면 나중에 씹는 힘이 떨어지진 않을지, 

이런저런 걱정이 겹쳐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03 crowding intro

오늘은 그 궁금증을 정면으로 풀어보려 합니다. 

치아가 심하게 겹쳐 있어 발치를 함께 진행했던 실제 사례입니다.

발치, 씹는 힘에 정말 영향을 줄까요

먼저 크라우딩부터 짚고 가겠습니다. 

치아들의 폭 합이 실제로 배열될 공간보다 큰 상태를 

크라우딩이라고 부릅니다.

자리가 모자라니 치아끼리 서로 밀어내며 

비뚤게 겹쳐버리는 것이죠. 

겹친 틈으로는 칫솔모가 잘 안 들어가서 

관리 자체가 어려워지는 문제도 따라붙습니다.

요즘은 미니스크류나 악궁 확장 장치를 활용하는 방법이 

많이 보급되면서 발치까지 안 가는 사례가 예전보다 확실히 늘었습니다. 

미니스크류는 잇몸뼈에 심어 치아 이동의 기준점으로 삼는 작은 나사이고, 

악궁 확장 장치는 치열 폭 자체를 넓혀 공간을 새로 만들어내는 장치입니다. 

부족한 자리를 이런 식으로 확보할 수 있다면 발치 없이도 충분히 진행됩니다.

03 crowding 2

다만 부족분이 이 방법들로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면 얘기가 달라지는데요.

미국교정학회 조사를 보면 지금도 전체의 20~25% 정도는 발치를 병행한 치료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동양인의 경우 돌출입 개선까지 함께 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비중이 더 올라가는 편이고요.

그럼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 발치 후 저작력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교정학회 자료에 따르면 소구치(작은 어금니) 발치가 교합력이나 

씹는 기능에 장기적으로 나쁜 영향을 남긴다는 근거는 없다고 합니다. 

발치한 그룹과 하지 않은 그룹의 교합력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발치라는 말 자체를 두려워하기보다, 

지금 내 치아 상태에 그 방법이 실제로 필요한지를 확인하는 게 맞다는 것이죠.

03 crowding 303 crowding 4
2019.03.04
03 crowding 503 crowding 6
2019.03.04

부산 서면 크라우딩 교정, 실제 진행 흐름

2019년 3월, 치아가 상당히 심하게 뒤엉킨 상태로 처음 뵌 분입니다. 

초진 사진만 봐도 앞니 라인이 앞뒤로 크게 어긋나 있는 게 보이실 텐데요.

03 crowding 7
2019.03.04
03 crowding 803 crowding 903 crowding 10
2019.03.04
03 crowding 1103 crowding 1203 crowding 13
2019.03.04

이 정도 공간 부족은 장치로 밀어내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 

애초에 치아가 들어갈 틈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발치로 자리를 먼저 만든 뒤,

그 방향으로 치아를 하나씩 옮겨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03 crowding 14
2020.01.29
03 crowding 1503 crowding 1603 crowding 17
2020.01.29
03 crowding 1803 crowding 1903 crowding 20
2020.01.29

2020년 1월, 배열이 상당히 진행된 시점입니다. 

제각각 흩어져 있던 치아들이 점차 하나의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위치를 잡는 것과 동시에 위아래 교합까지 

맞춰가야 해서 신경 쓸 부분이 많은 구간이었습니다.

03 crowding 21
2020.05.27
03 crowding 2203 crowding 2303 crowding 24
2020.05.27
03 crowding 2503 crowding 2603 crowding 27
2020.05.27

2020년 5월에는 발치로 확보했던 공간을 완전히 닫았습니다.

이 단계를 교정에서는 공간 폐쇄라고 부르는데,

뽑은 자리가 빈 채로 남지 않도록 양옆 치아를 끌어와 채우는 과정입니다.

정중선을 맞추고 나서야 비로소 끝났습니다

치아가 가지런해지고 공간까지 닫혔다고 해서 곧바로 마무리는 아닙니다. 

위 치열과 아래 치열 각각의 정중앙이 서로 일치하는지, 

즉 정중선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게 어긋나 있으면 개별 치아는 반듯해도 

웃을 때 은근히 비대칭으로 보이거든요.

03 crowding 28
2021.01.22
03 crowding 2903 crowding 3003 crowding 31
2021.01.22
03 crowding 3203 crowding 3303 crowding 34
2021.01.22

2021년 1월은 이 정중선을 맞춰가던 구간입니다. 

앞서 소개한 미니스크류를 아래턱 왼쪽에 식립해서 진행했습니다. 

정중선 이동은 한 방향으로 꾸준히 당기는 힘이 필요한 작업이라, 

흔들리지 않는 고정점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03 crowding 3503 crowding 3603 crowding 37
2021.07.23
03 crowding 38
2021.07.23
03 crowding 3903 crowding 4003 crowding 41
2021.07.23
03 crowding 4203 crowding 4303 crowding 44
2021.07.23

2021년 7월, 정중선 정리와 마무리 단계를 거쳐 장치를 제거했습니다. 

2019년 3월 첫 상담부터 따져보면 2년 4개월을 함께한 셈이네요.

03 crowding 45
2023.01.26

2023년에 다시 확인했을 때도 치열은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장치를 떼는 순간이 아니라 그 이후의 유지 관리까지가 교정의 완성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발치와 비발치, 어느 쪽이 옳다고 단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자리가 얼마나 부족한지, 무엇을 가장 개선하고 싶은지에 따라 

답이 갈리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로 미리 답을 정하기보다, 

정확한 검사로 내 상태부터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편하게 문의 주세요.

서울클리어교정치과 부산서면

대표원장 박주환 드림

교정, 지금 시작해도 될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카카오톡 상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