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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일반

[부산교정치과, 서면교정치과] 치아교정 후 다시 틀어지는 이유 5가지, 재교정은 왜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부산교정치과, 서면교정치과 서울클리어교정치과 부산, 서울대 교정과 전문의 박주환입니다.

치과 상담 중인 의사와 치아 모델

"원장님, 예전에 교정했는데 치아가 다시 틀어졌어요."

"교정이 끝났는데 왜 다시 교정해야 하는 걸까요?"

교정치료가 끝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가 다시 삐뚤어지거나,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이 변해 재교정(Retreatment)을 고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재교정이 필요해졌다고 해서 반드시 이전 교정치료가 잘못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치아교정 후 재발(Relapse)은 유지장치 관리 부족뿐 아니라 노화에 따른 치열 변화, 턱뼈의 잔여 성장, 구강 습관, 턱관절 질환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교정치료에서 충분히 개선되지 않은 문제가 남아 있어 재교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교정치료 후 치아와 교합이 다시 변하는 대표적인 원인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노화(Aging)에 따른 자연스러운 치열 변화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치열 변화

교정치료를 하지 않은 사람도 나이가 들면서 치아 배열이 변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치아는 평생 같은 위치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치열궁의 형태와 치아 사이의 관계는 서서히 변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변화가 바로 하악 전치부 총생(Lower incisor crowding)의 증가입니다.

이는 교정치료를 받았던 사람뿐 아니라 교정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장기간의 추적 연구에서도 나이가 들면서 치열궁의 길이와 폭 등이 변화하고 아래 앞니의 총생이 증가할 수 있음이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교정 후 오랜 시간이 지나 발생한 치열 변화가 반드시 이전 치료의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2. 유지장치 착용 및 유지관리 부족

교정 후 유지장치 관리 안내

교정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치아의 이동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 주변 조직이 새로운 위치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도 치아 배열에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정치료 후에는 유지장치(Retainer)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철식 유지장치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고정식 유지장치가 떨어진 상태를 방치하면 치아가 다시 틀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고정식 유지장치는 일부만 탈락해도 환자분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기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교정치료의 완성은 단순히 장치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 후 치아 배열을 잘 유지하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3. 턱뼈의 잔여 성장 — 주걱턱과 안면비대칭

턱뼈 잔여 성장과 교정 시기

교정치료가 끝난 뒤에도 턱뼈의 성장이 계속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특히 주걱턱이라고 불리는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이나 안면비대칭이 있는 성장기 환자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아교정을 통해 정상적인 맞물림을 형성했더라도 이후 하악골의 성장이 지속되면 다시 반대교합이 발생하거나 비대칭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외래에서 이러한 환자분들을 만나면 일관되게 말씀드리는 내용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교정을 시작하는 것보다, 성장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뒤에 치료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주걱턱이나 비대칭 환자의 치료를 미뤄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성장기에 조기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환자의 골격적인 문제와 성장 양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잔여 성장에 따른 변화 가능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교정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4. 혀 내밀기 등 구강 습관

혀 내밀기와 개방교합 인포그래픽

평소 무의식적으로 혀를 앞니 사이로 내미는 습관이 있나요?

혀의 위치와 기능은 치아 배열 및 교합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혀가 평소 위아래 앞니 사이에 위치하는 습관이 지속되면 **전치부 개방교합(Anterior open bite)**의 발생이나 치료 후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개방교합이란 어금니를 물었을 때 위아래 앞니가 서로 닿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다만 혀 내밀기가 개방교합의 원인인지, 이미 존재하는 개방교합에 적응한 결과인지는 구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개방교합으로 재교정을 고민한다면 치아 배열뿐 아니라 혀의 위치, 구강 습관과 기능까지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턱관절 질환에 따른 교합 변화

턱관절 변화와 개방교합 안내 infographics

마지막으로 턱관절의 구조적인 변화도 재교정이 필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진행성 하악과두 흡수(Progressive Condylar Resorption)**가 있습니다.

하악과두는 아래턱과 머리뼈가 만나 턱관절을 형성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위에 진행성 골흡수가 발생하면 하악골의 위치와 회전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하악골이 후하방으로 회전하면서 이전에는 잘 맞물리던 앞니가 점차 벌어지는 전치부 개방교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턱관절 질환이 이러한 교합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전에는 앞니가 잘 맞물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벌어지고 있다면 턱관절의 구조적 변화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단순히 앞니를 다시 맞물리게 하는 것보다 턱관절 상태와 교합 변화의 원인을 먼저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 일러스트 5 삽입 — 하악과두 흡수와 하악골의 후하방 회전, 전치부 개방교합]


마무리하며

클립보드와 펜을 든 친근한 의사

지금까지 치아교정 후 재교정이 필요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원인 5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치아교정 후 다시 치아가 틀어지는 이유는 단순히 유지장치를 착용하지 않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 턱뼈의 잔여 성장, 구강 습관, 턱관절 질환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재교정이 필요하더라도 모든 경우에 전체교정을 다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기존 교합이 왜 변했는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필요한 치료 범위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재교정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치아 배열뿐 아니라 턱뼈, 턱관절과 치아 주변 조직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치과교정과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지금까지 서울클리어교정치과 부산, 서울대 교정과 전문의 박주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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